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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타임라인 피드 본문

당시 의대생(현재 의사) 겸 기억력스포츠(기억력대회) 세계챔피언 Alex Mullen(알렉스 멀린)의 기억학습법 설명 인터뷰

2015년, 2016년 WMCS 세계기억력대회 종합우승, 이후 XMT, 메모리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휩쓴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기억력 선수인 알렉스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이도 Nelson Dellis로 미국 기억력 챔피언이자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유튜버이기 때문에, 인터뷰 내용이 매우 전문성 있습니다.

내용 요약

  • 사용하는 숫자 기억 시스템 (8:17 ~ )

    • 3자리 변환 Major 시스템: 0~9 숫자 각각에 알파벳을 부여하여 000부터 999까지 총 1,000개의 이미지로 변환

      • 예시: 357 => MLK => Milk
    • 2개의 이미지(총 6자리 숫자)를 기억의 궁전 한 포인트에 저장
    • 당시 1시간 숫자 종목에서 3,000자리 이상 신기록 세운 방법:

      • 페이지 단위로(한 페이지에 1,000자리씩) 1회 입력 후 1회 복습, 3번째 페이지까지 동일 패턴으로 진행, 마지막에 1~3페이지 전체 복습. 이후 시간 남으면 4번째 페이지 1회 입력 진행
  • 리콜 시 노하우 (12:17 ~ )
    • 얼굴이름, 역사연도 등 기억의 궁전을 사용하지 않는 종목을 제외하면, 바로 리콜(답안작성)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기억의 궁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훑는다.

      • 복습을 한 번 더 하는 효과가 있어서 답안 작성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바로 리콜하는 것과 시간소요가 크게 차이나지 않음
      • 전체적으로 리뷰하면서 중간 중간 구멍이 난 부분은 리콜시트 모서리에 메모해놓고, 실제 리콜을 진행하면서 단서를 찾아나갈 수도 있음
  • 사용하는 카드 기억 시스템 - 쉐도우 시스템(Shadow System) (16:07 ~ )
    • 독일 선수 요하네스 말로우 및 미국 선수 Lance가 Art of Memory 포럼에 작성한 글을 보고 공부함
    • PAO 사용할 당시에는 한계 기록이 30초대였지만, 쉐도우 시스템을 익히고 나서는 마치 치팅을 하는 것처럼 한계를 쉽게 돌파할 수 있게 됨
    • 기본적으로 투카드 시스템(두 장의 카드가 하나의 이미지)이지만, 일반적인 투카드 시스템처럼 2,704개의 이미지 대신 그 절반인 1,350여 개의 이미지만을 활용. -> 서로 다른 2개의 카드쌍이 하나의 이미지를 공유함

      • 숫자 부분이 똑같지만 문양이 다른 케이스를 이용하여, 카드쌍의 첫 번째 카드가 검정색인지 빨간색인지에 따라 구분지을 수 있음
      • 기억의 궁전에 저장할 때, 첫 번째 카드가 검정색인 카드쌍이라면 그 다음 카드쌍을 다음 포인트가 아닌 현재의 동일한 포인트에 결합함.

        • 반대로 첫 번째 카드가 빨간색인 경우 해당 카드쌍까지만 현재 포인트에 저장(결합)하고, 그 다음 카드쌍은 다음 포인트에 저장함. 즉, 기억의 궁전 한 포이트에 저장되는 카드 개수가 다름.

          • 만약 한 포인트에 너무 많은 카드쌍이 결합될 경우, 빨간색이 나오지 않더라도 다음 포인트로 넘어감. 이 경우 특정 장치를 걸어놓거나, 그냥 그 사실 자체(너무 많아서 다음 포인트로 넘어감)를 암기해놓음.

            • 이런 경우가 1시간 카드 종목에선 자주 나올 수 있지만, 스피드카드(카드 한 벌 외우는 종목)에선 별로 일어나지 않음.
  • 의대생 등 외울 게 많은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법 (30:57 ~ )
    • 학습내용을 기억의 궁전에 저장하기

      • 학습내용의 개념을 먼저 이해한 후, 세부 암기사항들을 기억의 궁전에 저장함
      • 그때 그때 기억의 궁전을 만들어서 저장하기도 하고(즉석기반의 활용을 말하는 듯), 기억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소들 중에서 기억의 궁전으로 만들어놓지 않은 곳이더라도, 당장에 떠오르는 아무 장소나 바로바로 활용.
      • 실제 학습에서 기억의 궁전을 활용할 땐 기억의 궁전마다 구역을 나누거나 구역마다 포인트 개수를 정하거나 하지 않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 대로 저장하는 편.
      • 이전에 저장해놓은 이미지가 이미 있는 포인트에도 새로 넣는 이미지와 결합시키거나, 새로 공부하는 내용과 관련되는 포인트에 함께 결합하기도 함.

        • 기억의 궁전 구역을 나누거나 관리의 대상으로 보는 순간 피곤해지고 경직되어 오히려 좋지 않다는 의미 같음. 자유로운 기억의 궁전 활용을 강조
    • 간격복습 프로그램 Anki(안키) 적극 사용

      • 기억의 궁전도 중요하지만, 결국 복습을 제때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함
      • 매일 아침 안키를 이용해 복습.
      • 참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제 안키 대신 메모리노트 사용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안키 상위호환

※ 영어를 그다지 잘하지 못해서 해석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조하세요.

원본 영상

조회 1465 ·
전체 2

  • 3년 전

    얼굴이름, 역사연도 등 기억의 궁전을 사용하지 않는 종목의 경우, 바로 리콜(답안작성)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기억의 궁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훑는다.

    • 복습을 한 번 더 하는 효과가 있어서 답안 작성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바로 리콜하는 것과 시간소요가 크게 차이나지 않음

    기억의 궁전을 사용하지 않는 종목인데 왜 기억의 궁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 보는 게 복습 하는 효과가 있는거지..??신기하네요.


    • 3년 전

      앗 오타네요. 정정했습니다.

      얼굴이름, 역사연도 등 기억의 궁전을 사용하지 않는 종목을 제외하면, 바로 리콜(답안작성)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기억의 궁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