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메타마인드 홈페이지 이전에 운영하던 네이버 카페 ‘기억술사 클럽’의 질문&답변 게시글들을 모아놓은 게시판입니다.
(이전 작업 진행 중)
[질문글] 기억술 훈련과 메타인지·상황 시뮬레이션
2019년에 작성한 답변입니다. 학습과 시험에 대한 당시의 견해 및 개인적인 훈련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질문
이미 알고 있는 지식보다 새로운 글을 이해하거나 주어진 상황에서 행동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이런 시험을 준비하거나 업무 능력을 기를 때 기억술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자신의 약점을 확인하고 행동을 수정하는 메타인지적 접근과 함께,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떠올리는 연습이 상황을 미리 시뮬레이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는 지식 자체뿐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이해하고 기억하며 활용하는지를 보는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영어·수학의 지식도 잘 습득하는 능력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이런 능력을 평가한다면 시험 직전 벼락치기보다 평소 꾸준히 능력을 기르는 공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당시 저는 학습법으로서의 기억술이 이런 평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어진 정보를 처리하고 적절하게 인출하는 과정은 기억력대회의 훈련 과정과도 닮아 있습니다.
- 주어진 정보를 살펴보고 학습전략을 세웁니다.
- 전략에 따라 정보를 입력합니다.
- 인출하면서 잘 학습된 부분과 덜 학습된 부분을 구분합니다.
- 부족한 부분을 다시 입력하고 교정합니다.
- 리콜 후 정답과 비교하여 어떤 처리 과정이 잘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이런 메타인지적 과정을 반복하면서 다음 수행의 전략과 처리 과정을 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황 시뮬레이션에 관한 경험
제 경우에는 기억술을 훈련한 뒤 상황을 미리 떠올리는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상황을 추상적인 느낌이나 말로 분석하는 편이었다면, 훈련 후에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더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제가 어떤 말을 하거나 행동했을 때 상대방이 어떤 반응·표정·감정을 보일지, 상대방의 말에 어떻게 대처하며 미팅을 이끌어갈지 여러 경우를 상상해보곤 합니다. 익숙하지 않거나 규모가 큰 강의를 앞두고 수업 과정을 실제 수업하듯 미리 상상하기도 합니다.
원래 상상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저에게는 이런 변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는 당시 제가 느낀 개인적인 경험이며, 모든 사람에게 같은 변화나 시험 성과를 보장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네이버카페 원글: 파워테스트인 시헌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