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와디즈 ‘노코드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강의’ 펀딩 페이지의 새소식에 업로드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메타마인드 회원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여 옮겨 적습니다. 프로그래밍 개발 측면에서 코딩보다 AI를 활용하는 능력, 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먼저 익혀야 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포터 여러분!
노코드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강사 조신영입니다.
저번 주 금요일 오픈예정 시작 이후, 벌써 70명 가까운 서포터 분들이 알림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_ _)
많은 관심 덕분에 강의를 제작하는 데 힘이 되고, 입문 강의이지만 더 많은 내용을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도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래 계획보다 더 양질의 강의 커리큘럼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의와는 별개로 한 가지 소식을 더 알려드리자면, 저는 오늘 제 사이트의 이미지 수정 AI 기능을 업데이트했는데요. 이미지에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거나, 특정 텍스트를 넣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입니다. 아래 유튜브 쇼츠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릴게요. 과연 제가 코딩을 잘해서 이런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답은 ‘No!’입니다. 저는 코딩을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습니다. 그저 AI에게 코딩을 시키면서 복사&붙여넣기를 했을 뿐이에요.
앞으로의 AI 시대에서 필요한 역량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최소한의 도메인 지식’이 될 거예요. 도메인 지식은 쉽게 말해, AI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분야의 지식을 의미해요. 회사 업무에 AI를 활용하기 위해 회사 업무에 대한 프로세스와 용어 등 도메인 지식은 필수로 알아야겠죠.
프로그래밍으로 따지면 AI가 작성해준 코드를 서버에 적용하여 업데이트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이면 충분합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마치 개발자가 IDE를 잘 활용하여 코드를 작성하듯이, AI 시대에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새로운 개발 도구가 되었어요. 예를 들어 “로그인 기능 만들어줘“라고 하는 대신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받는 로그인 페이지를 만들어줘. 입력받은 정보는 서버 DB의 `users` 테이블에 저장해야 해. `users` 테이블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어…“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하면, 코딩을 모르더라도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처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만으로도 웹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개발 시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어요. 더 나아가 AI의 도움을 받아 코드 품질을 향상시키거나, 프로그래밍을 더 쉽게 배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단순히 AI와 대화하는 방법이 아닌,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어요.
이제 여러분은 나 대신 많은 일을 대신해줄 AI와, 이 AI가 만들어준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메인 지식’만 갖추고 있으면 되는 거죠. 바로 그 ‘최소한의 도메인 지식’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부분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랍니다.